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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만으로 완벽했던 날들
글쓴이
허서진 저
출판사
담다
출판일
2021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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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서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국어 교사가 되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가장 어려운 문학 갈래가 시였다. 시의 숨은 의미를 분석하고 드러나지 않은 시인의 의도를 추측해서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국어 교사로 살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엄마가 되어 읽은 시는 분석하거나 추측하지 않아도 때론 진한 위로를, 때론 벅찬 감동을,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어 교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는 곧 삶이고, 시를 읽는 것은 곧 삶을 잘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는 ‘진아’라는 필명으로 펴낸 《엄마만으로 행복했던 날들》과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공저)이 있다.

인스타그램 @jinabookstory
브런치스토리 @mamajin

책 소개

분야에세이
엄마의 기억을 빌려오고, 나의 기억을 더듬어 완성한,
남편이 없는 엄마와 아빠가 없는 딸의 러브 스토리


삶은 가난했지만, 마음은 풍요로웠던 시간을 떠올리며 얼마나 사랑받고 살아왔는지 새삼 깨달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두 딸의 엄마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엄마. 학창 시절 성가셔하기보다 매번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락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해준 엄마.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풍요로운 유년 시절을 선사해준 엄마. 이미 많은 것을 전해 주었음에도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엄마.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엄마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위로하는 저자의 마음이 봄날처럼 따뜻하다.

엄마는 언제나 내가 보지 못한 곳까지 닿아 있었다.
엄마의 마음이 켜지는 순간이면 나의 뒤안길에도 빛이 들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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