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시대는 새로운 기회다.
‘브랜드’는 경영학 영역에서 비교적 새로운 분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의 브랜드 전담 실무자조차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브랜드 전략은 마케팅의 일부’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사용한 마케팅 전략이 오히려 ‘브랜드 디스카운트’의 결과로 이어지는 우를 종종 범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 중 하나가 ‘초연결’이듯이 브랜딩 역시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심리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학문의 연결을 통해 이해가 가능한 영역이다.
또한 브랜드는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 심지어 개인에게까지 적용이 가능한 가성비 최고의 성장전략이다. 대표적 글로벌 기업 애플의 성공적인 브랜드 전략이 스티브 잡스가 떠난 애플을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유지시켜 주는 반면 한때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나라로 인정받던 일본 기업의 아날로그적 브랜드 전략이 팬데믹 시대의 많은 일본 기업들을 과거에 매몰된 기업으로 인식시키는 것처럼 초연결 시대에서는 브랜딩의 성공 여부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 아이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