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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랑하는 것은 모두 멀리 있다
글쓴이
장석남 저
출판사
마음의숲
출판일
2021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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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석남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서정파 시인. 1965년 인천 덕적에서 출생하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거쳐 방송대, 인하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가 당선되어 등단하였으며 1991년 첫 시집 『새떼들에게로의 망명』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9년 「마당에 배를 매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젖은 눈』,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미소는, 어디로 가시려는가』, 『뺨에 서쪽을 빛내다』,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등의 시집과『물의 정거장』, 『물 긷는 소리』등의 산문집이 있다. 장석남 시인의 시에는 그리움이 있다. 시간과 내력을 꿰뚫는 그의 시선 앞에서 사물들은 그 내면에 숨긴 고독을 드러내고 돌아갈 고향을 반추한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유년 시절부터 시와 자연에 조숙했던 시인 장석남. 등단 35년 차를 맞은 지금도 그는 세상의 구부러진 지점에 주목하고 노래하는 시인의 의무에 한결같이 복무하고 있다. 13년 만에 새 옷을 입은 그의 두 번째 산문집을 만나보자.

나이라는 돌덩이를 하나둘 쌓아오며 시인의 시선은 어떻게 무르익어 왔을까.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의 시선을 닮을까, 한겨울의 찬바람에도 꼿꼿하게 서는 대의 청정을 닮을까. 산책하듯 흘러가는 문장 속에서 자연을 닮아가는 자세를 발견할 수 있겠다.
사랑하는 것들과 거리를 두며 적막을 예찬하는 시인은 또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외로움을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애인의 발자국을 따라 밟는 마음으로 찬찬히 응시해보자. 삶에 드리운 빛과 그림자가 어렴풋이 구분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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