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부자가 된 알렉산더!
지난 일요일, 알렉산더는 집에 다니러 오신 할아버지에게서 용돈을 받아 갑자기 부자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 그 돈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남은 건 버스 토큰 두 개뿐!
과연 며칠 사이 알렉산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한꺼번에 풍선껌을 세 개나 사고, 형들과 내기를 해서 돈을 잃고, 중고품 바자회에서는 외눈박이 곰 인형과 짝이 없는 카드를 사고, 형들에게 대들었다가 아빠로부터 벌금을 선고받고, 친구의 뱀을 한 시간 가지고 노는 데 돈을 지불하고, 덤벙대다 마룻바닥 틈새와 변기에 동전들을 빠트리고…….
할아버지가 주신 1달러짜리 지폐는 100센트나 되는 큰돈입니다. 그 돈으로 알렉산더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이것저것 신나게 합니다. 그럴 때마다 10센트, 15센트, 20센트씩 돈이 새 나가다가 마지막 빈털터리가 되는 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돈이 다 떨어지자, 알렉산더는 어떻게 해서든 돈을 다시 벌어 보려고 애쓰지만, 모두 실패합니다. 그러다 급기야 엄마가 기겁할 만한 비상수단까지 동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