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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달빛을 낚다
글쓴이
현상연 저
출판사
지혜
출판일
2021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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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현상연

현상연 시인은 경기도 평택에서 출생했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애지}로 등단했다. 현상연의 첫 번째 시집 『가마우지 달빛을 낚다』 에는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비감悲感이 있다. 미처 감지하지 못한 인간의 고독한 내부, 부재와 결핍, 시대와의 불화, 폐허가 되어가는 인간의 내면적 상처에 접근해 다양한 층위의 슬픔을 보여준다. 현상연 시인은 대상과 심미적 거리를 유지하며 이미지를 구성하거나 문제를 차분하게 내면화시켜 진정성을 획득한다. 시인이 채집한 현시대의 불안은 암울한 현실과 밀접하게 이어져 삶의 비애를 느끼게 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갈피갈피 아릿한 “삶의 비린내”가 묻어있는 시집 『가마우지 달빛을 낚다』는 현상연 시인의 첫 시집이다. “살아야하는” 몸부림과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소시민의 “내면적 상처”와 위기를 맞은 이 “시대의 비애”을 “보편적 의미”를 담아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다양한 관계에서 여전히 사회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사회체제와 그 제도권에서 살아가는 ‘을’의 고통을 가마우지의 사냥을 통해 언급하고 있다. 존재감이 없던 ‘을’은 갑의 횡포로 인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는 마침내 그가 당면한 불행을 통해 ‘을’이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된 것이다. 저력底力이 돋보이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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