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 은주의 어둠에 갇힌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
상처를 마주한 순간, 우리는 서서히 빛나기 시작할 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은 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크기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과거 한때 입었던 상처는 앞날의 삶을 지배하곤 한다. 그러니 상처를 심하게 받은 사람에게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기보다 버티고 있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마치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끝자락에 선 것처럼 말이다. 상처를 부정하거나 상처받은 자신을 탓하게 되면서 점점 인생은 어둠 속에 갇히고 만다. 그토록 고달픈 인생에서 벗어나는 길은 어디에 있는 걸까? 작가 안나는 청소년 장편소설 《은주의 살루스》에서 열일곱 살 은주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면서 독자들에게 삶을 어떻게 빛나게 밝힐 수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의 상처로 인해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둔 채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던 은주는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우연히 ‘살루스 커피숍’ 과 인연을 맺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의 상처와 마주하게 되고, 삶을 빛나게 해 줄 살루스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