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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과학의기원
글쓴이
홍정완 저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21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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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정완

한국 근현대 사상사를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전후 한국 사회과학 연구와 근대화 담론의 형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1960~80년대 한국 사회과학과 역사학에 관한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함께 움직이는 거울, ‘아시아’』, 『6·25전쟁과 냉전 지식체계의 형성』, 『디지털 인문학과 근대한국학』(이상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전후 재건과 지식인층의 ‘道義’ 담론」, 「해방 이후 남한 ‘국민운동(國民運動)’의 국가·국민론과 교토학파의 철학」, 「일제하~해방후 한치진(韓稚振)의 학문체계 정립과 ‘민주주의’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그동안 한국 현대사 연구의 주된 흐름은 정치사·정책사, 운동사 연구였다. 사상과 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 또한 지배와 저항 이데올로기를 축으로 정치사·정책사, 운동사의 일환으로서 연구되거나 미국의 기술·교육 원조 프로그램과 공보 활동 등이 미친 영향을 해명하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다. 그 속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한 한국 사회의 지적, 문화적 재생산 체계가 갖는 상대적 자율성의 문제는 주변화되었고, 그에 따라 반공주의·자유민주주의·민족주의 등 지배와 저항의 이데올로기만으로 해소될 수 없는, 구체적인 사회적 현안을 인식하고 실천적 전망을 제공하는 이념적, 지적 체계가 갖는 위상과 중요성 또한 주목받기 어려웠다.

이와 같이 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한 이념적, 지적 체계가 이 책의 대상이다. 대학을 축으로 한국 사회가 처한 역사적, 세계적 ‘현실’과 실천적 ‘전망’에 관한 이념적, 지적 프레임을 제공한 대표적인 집단은 사회과학자들이었다. 이 책은 그들이 산출한 이데올로기와 지식체계를 정치사·정책사, 운동사의 일환으로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사’의 관점에서 조명하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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