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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글쓴이
유미리 저
출판사
소미미디어
출판일
2021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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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미리

1968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재일한국인 2세로 태어난 한국 국적의 소설가·극작가다. 외할아버지가 “아름다운 마을처럼 살아라”라는 뜻으로 지어 준 ‘美里’라는 이름과 달리 ‘일본 속의 한국인’으로서 굴곡진 청소년기를 보낸다. 이지메(학교 괴롭힘)에 시달리다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하고 뮤지컬 극단 ‘도쿄 키드 브라더스’에 입단, 연기와 연출 경력을 쌓다가 1988년 희곡 『물속의 친구에게』로 극작가로 데뷔했다.

25세 때인 1993년 『물고기의 축제』로 희곡 분야의 아쿠타가와(芥川)상으로 일컬어지는 기시다 구니오(岸田國士) 희곡상을 최연소로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1994년 문예지 [신초(新潮)]에 첫 소설을 발표하여 소설가로 등단했고, 1996년 소설집 『풀하우스』로 이즈미 교카(泉鏡花) 문학상과 노마(野間) 문예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드디어 1997년 자전적 희곡 『가족 시네마』로 일본 문학계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상(제116회)을 수상, 한국과 일본 사회에 큰 화제를 뿌렸다. 2002~04년에는 올림픽 마라토너를 꿈꾸었던 경남 밀양 출신의 외할아버지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 『8월의 저편』을 사상 처음으로 [동아일보]와 [아사히신문]에 동시 연재(2002~2004)하여 이목을 모았다. 『우에노역 공원 출구』(2014)는 한국(2015)을 비롯해 프랑스(2015), 영국(2016), 폴란드(2020), 미국(2020)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20 전미(全美) 도서상(번역문학)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갈 곳도, 있을 곳도 없는 사람을 위해 글을 쓴다.”
2020년 전미 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수상작


재일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일본 우익들의 살해 협박과 출판 금지 등을 겪으며 이미 자신의 정체성을 단단하게 확립한 유미리 작가. 2020년 전미 도서상 번역문학 부문을 수상한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은 한 노숙자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일본 사회의 부끄러운 면을 정면으로 고발한 소설이다. 출간된 이후 일본 국내의 불편한 시선을 감내해야 했지만 영어로 번역되어 제71회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다시 주목받았고, 2021년 일본에서만 판매 누계 43만 부를 돌파하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소미미디어에서는 유미리의 대표작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을, 재일한국인 3세 번역가인 강방화의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작가 특유의 감정선을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영문판에 실린 2019년의 작가 후기를 번역해 실었다. 책이 출간된 후 5년 동안 달라진 일본의 현 상황과 작가의 근황 및 심경 변화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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