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해연구회는 국제사회에서 동해(East Sea) 명칭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자 1994년에 창립된 비영리단체이다. 동해연구회는 국내외 세미나 개최, 동해 명칭 관련 연구와 출판, 정부기관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동해/일본해 지명 분쟁에 관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리학, 역사학, 지명학, 국제법, 국제관계, 해양학, 그리고 관련 분야의 학자, 언론인,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동해를 아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계를 아는 것이다” 동해 명칭 사용의 변천 과정과 한일 관계를 말한다! 동해연구회의 30년 연구를 담은 동해 보고서
동해라는 명칭이 역사 문헌에 최초로 등장한 것은 B.C. 239년에 출간된 『여씨춘추』로, 마테오 리치가 1602년에 제작한 ‘곤여만국전도’에 ‘일본해’가 등장한 것보다 약 1,800여 년 앞선 것이다. 동해라는 명칭이 일본해보다 훨씬 오래 사용되었음에도 근대 일본의 식민주의 정책으로 한국에서 동해 지명은 수난을 겪었고, 1905년 일본의 러일전쟁 승리로 일본해가 정착하게 되었다. 우리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은 동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고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해 명칭의 국제적 확산: 현황과 과제』는 동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동해연구회에서 동해 명칭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활동해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지난 30년간 이루어진 동해 명칭의 국제적 확산이 어디까지 와 있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준다. 동해 명칭 분쟁에서 시작하여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시각, 국제기구에서의 논의와 진전, 명칭 확산을 위한 다양한 관점, 향후 과제로 나누어 모두 16개의 장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장소를 꿰뚫어 보는 새로운 관점에서 본 지명의 의미를 보론으로 덧붙였다.
독도 분쟁을 다룬 책은 많지만 동해 연구서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 책은 가뭄의 단비처럼 동해를 알리고자 하는 정부와 기관, 관련 분야 학자, 동해 관련 분쟁과 한일 관계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복잡하게 얽힌 대한민국의 한일 외교 현안들을 풀어낼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