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여의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대학 캠퍼스의 구성원들(학생, 졸업생, 직원, 교원)이 느끼고 경험한 바를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 3~4월에 걸쳐 한 달 동안 원고 공모를 진행하였다. 응모된 원고들을 선별하여 마흔두 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인 삶과 관계가 단절되고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된 시간들 속에서 겪었을 생활의 단면”(5쪽)을 생생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거듭되는 대유행과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록 완전한 일상의 회복은 요원하지만, 이 책이 힘든 시기를 지나는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 본문 「모든 것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