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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배신 (큰글씨책)
글쓴이
유진규 저
출판사
바틀비
출판일
2021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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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진규

유진규 PD는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현재 SBS 다큐멘터리 PD다. PD 1년차이던 1991년, 고엽제 후유증 문제를 다룬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의 제작에 참여하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듬해 환경문제를 다룬 최초의 레귤러 프로그램 「환경 탐사 그린맨을 찾아라」를 기획?연출했다. SBS에서 「특명 아빠의 도전」 등 다수의 교양, 오락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틈틈이 환경 다큐에 천착했다. 2007년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환경호르몬의 습격」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 「옥수수의 습격」 등을 통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환경과 건강 위기의 시작임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저서로는 『왜 여자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할까』 『인간동력 당신이 에너지다』 『옥수수의 습격』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맛 산업’의 매트릭스에 갇혀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당신을 위한 ‘향미’ 처방.

단짠단짠에 열광하고, 정크푸드인 줄 뻔히 알지만 먹기를 멈출 수가 없고, 과식을 했음에도 배가 헛헛하여 또 뭔가를 찾게 되는 우리의 식생활. 약한 의지 탓이 아니라 ‘향미의 왜곡, 맛의 배신’ 때문이었다.

환경 다큐 전문 PD인 저자는 중년이 되면서 배가 나오고 갈수록 식탐이 늘어나기만 하는 원인을 파헤치면서 자신의 몸을 실험 도구로 삼아 5년간 각종 다이어트와 건강식 실험을 해본다. 끝없는 실패와 좌절을 거쳐 마침내 찾아낸 결정적 열쇠는 다름 아닌 ‘맛’과 ‘향’. 화학자들이 천연 바닐라향과 거의 똑같은 인공 바닐라향을 처음으로 합성하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현대 식품 산업의 기술력은 이제 단 몇 주면 자연의 거의 모든 향을 모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화학적 향은 음식에 덧씌워져 오랜 진화를 통해 형성된 인체의 향미 시스템을 속이고 몸이 필요로 하는 이상의 음식을 먹게 만든다. 많은 음식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괴물이 된 음식, 프랑켄푸드가 된다. 우리는 이 괴물들과 어떻게 대적할 수 있을까?

저자는 현대 식품 산업이 숨겨버린 결정적인 열쇠를 찾아 온갖 최신 과학 논문을 뒤지고 세계 각지의 식품 연구 현장과 장수촌을 탐방하면서 맛의 원리를 추적한다. 그 성과를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은 맛과 건강, 음식과 인류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체하고 재조합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주며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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