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인도의 식민지사를 다룬 이 책은, 한 영토나 국가에 대한 지배가 정치적,경제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상상의 세계까지 망라한다는 전제 하에.정신분석학의 일부 이론을 이용하여 식민주의가 현재 인도와 인도인에게 끼친 영향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였다.기존의 역사서와 달리 다양한 문학작품을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되지 않은 지배자의 입장과 생각을 추적해나간 저자의 작업은 역사읽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준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경쟁적 핵실험이 19세기 영국의 식민지 지배 아래 그들이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임을 다채로운 인용과 구어체 서술로 흥미롭게 풀어썼다. 독자의 흥미를 끌면서 동시에 역사적 연관관계에 대한 전체적 인식과 비판적 안목을 키워준다.-백영서(연세대 교수,동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