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백지 앞에서 낯을 많이 가린다.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싶어서 자꾸 그 위에 뭘 쓰는 것 같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 『전국축제자랑』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혼비 대표작 《다정소감》 출간 5주년, 20쇄 기념 스티치 에디션(한정판) 출간
모두가 외롭고 모두가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코로나 시기에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다정함과 다감함을 함께 선보였던 김혼비 산문집 《다정소감》이 출간 5주년 및 20쇄 발행을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독자들에게 다시 인사를 건넨다. 책의 추천사에서 시인 박준은 이렇게 말한다. “마음은 실낱같고 다정은 이를 잡아매어 마디를 만드는 매듭 같다.” 20쇄 기념 스티치 에디션은 이 말에 힌트를 얻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매듭을 책에 남겼다. 자수로 새긴 ‘다정소감’ 네 글자가 책을 더 든든하고 더욱 살갑게 한다. 작가의 말마따나 “정확한 다정”이 정성스럽고 따스한 자수처럼 읽는 우리를 연결해주리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