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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그림 언어와 상징 해석
글쓴이
앤서니 티슬턴 저
출판사
이레서원
출판일
2021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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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앤서니 티슬턴

현대 성서학계의 백과사전적 학자. 그의 연구는 현대 신학, 신약학, 종교 철학, 철학적 해석학을 아우른다. 영국 셰필드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더럼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후 세인트존스 칼리지, 노팅엄 대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가르쳤다. 잉글랜드 성공회 사제이기도 한 티슬턴은 노팅엄 대학교 신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2011년에 은퇴한 후에도 노팅엄 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및 레스터 주교좌 교회 정경 신학자로 봉사했다. 잉글랜드 성공회 왕위 지명위원회, 신학 교육위원회, 교리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정부 위촉을 받아 인간수정배아관리국 활동에 관여했다. 영국 신학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2010년에는 영국학사원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티슬턴은 어릴 적 앓은 뇌수막염으로 “교구 목회에 필요한 독서를 할 수 없다”는 소견을 들을 정도로 눈이 좋지 않았지만 자신의 한계를 이겨 내며 크고 작은 책들을 저술했다. 우리 시대 중요한 신학자로 자리매김한 그는 신학과 철학, 해석학, 문학 이론, 사회학 등을 넘나드는 통합적 연구를 지향한다. 교회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린 성서학자이면서도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가다머, 리쾨르, 데리다 등의 현대 철학자와 몰트만, 판넨베르크 등의 현대 신학자를 연구함은 물론, 해방 신학, 여성 신학 등 현대 신학의 최신 주제에 대한 폭넓은 관심사를 두고 있다.

저서로는 『두 지평』 외에도 『해석의 새로운 지평』 『고린도전서』(이상 SFC출판부), 『성경해석학 개론』 『기독교 교리와 해석학』(이상 새물결플러스), 『살아 있는 바울』(기독교문서선교회), Systematic Theology(IVP 출간 예정), The First Epistle to the Corinthians (NICNT), Discovering Romans, Life After Death, A Concise Encyclopedia of the Philosophy of Religion, Doubt, Faith, and Certainty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어떤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을 담고 있는 이차원 그림이 있다고 할 때, 이 그림은 언덕을 올라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뒷걸음질로 언덕을 내려가는 그림이 될 수도 있다. 두 개의 별도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림은 하나뿐이다. 그림을 보는 관점과 해석이 중요해지는 지점이다.

성경은 다양한 시각적 표현의 향연이다. 유신론자나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요한복음에 나오는 선한 목자와 포도나무 이미지, 누가복음에 나오는 탕자와 잃어버린 양의 이미지를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생명나무 이미지나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 주시는 이미지도 마찬가지다. 시각 이미지나 그림의 힘은 그만큼 크고 생생하다.

이 책은 기독교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앤서니 티슬턴이 성경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사상에서의 그림의 힘을 살펴본 상당히 중요한 책이다. 매혹적인 사례 연구로 가득한 이 책은 성경에서, 기독교 사상 역사에서, 그리고 오늘날 설교와 기도에서 이미지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거나 남용된 사례를 고찰한다. 제1부에서는 그림 언어와 관련된 우리의 논의를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철학, 해석학, 문학 이론을 다루고 상징과 은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제2부에서는 구약성경과 예수의 가르침과 바울 서신과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그림과 비유, 상징과 시각적 표현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그림과 이미지가 오용되었던 많은 예를 볼 수 있다. 교부들이 씨름했던 영지주의 문헌에서, 중세의 신비주의자들에게서, 급진 종교개혁가에게서, 그리고 오늘날 극단적인 은사주의자들에게서 시각적 재현이 나쁜 방향으로 사용되는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주관적 확신에 의존할 뿐 성경 해석의 합당한 기준을 모르거나 무시하고, 때로는 이기적인 의도로 성경을 악용한다. 오늘날의 설교와 기도 역시 그림 같은 이미지로 풍요로워질 수도 있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성도를 잘못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이 책은 성경에 사용된 그림 언어와 이미지와 상징을 바르게 해석하는 데 믿을 만한 안내자가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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