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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개정판)
글쓴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저
출판사
생각속의집
출판일
2021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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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1900년 6월29일 프랑스 리옹의 몰락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19세 때 해군사관학교에 입학 시험에 실패한 뒤 생크루아 미술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21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소위에 입관 되었으나 비행사고를 내고 예편되었다. 1920년 공군으로 징병되었다. 1921년 4월에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삶과 문학 활동에 큰 시발점이 되었다. 제대 후에도 15년 동안이나 비행사로서의 길을 걸었다. 1926년에는 민간 항공회사 라테코에르사에 입사하여 우편비행 사업도 하였다. 1923년 파리의 회사에 회계사로 입사하면서 시와 소설을 습작하다가 트럭 회사의 외판원으로 다시 입사한 후 틈틈이 비행 연습을 한다.

1929년 장편소설 『남방우편기(Ourrier sub)』로 작가로 데뷔하였다. 두 번째 소설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 이후 『인간의 대지』로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다. 『인간의 대지』는 같은 해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했다. “동화가 삶의 유일한 진실임을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고 말했던 생텍쥐페리는 이 시기에 『어린 왕자』를 집필했고,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 출판사에서 불문판과 영문판(캐서린 우즈 역)이 함께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46년 프랑스 Gallimard 출판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어린 왕자』는 1935년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과정을 바탕으로 쓰였다.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는 2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 작품이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했으며, 1944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 군용기 조종사로 지냈다. 1944년 33비행정찰대가 이동하고 이미 5회의출격을 초과하여 8회 출격 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출격하기로 한 7월 31일 오전 8시 반, 정찰 비행에 출격한다. 대전 말기에 정찰비행중 행방불명 되었다. 1944년 7월 3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짐작한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회항하여 오는 길에 코르시카 수도에서 1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독일 전투기에 의해 격추당해 전사하였다고 한다. 유작 "성채I(tadelle)”는 이후에 친구들이 생텍쥐페리의 녹음본과 초벌 원고를 정리하여 1948년 발표되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친구를 파는 가게는 없다,
관계란 포도주처럼 서서히 익어가는 것

코로나19는 인간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면만남은 확연히 줄었고, 그 자리에 온라인 접속이 대신하면서 만남의 방식도 기존과 달라졌다. 하지만 그 대가는 고독과 고립감이라는 정서적 결핍을 가져왔다. 일명 ‘사회적 거리두기’로 불안과 우울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급증이 바로 그 증거다. 여기에 1인 가구, 혼밥, 혼술 등이 많아지면서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면 누군가와 마주하는 시간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만남의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을까. 여기에 생텍쥐페리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만났어도 정말 만났던 걸까?”

이 책은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관계의 관한 문장들을 엮은 잠언집이다. “함께 보낸 시간만큼 책임이 있다” “사랑은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를 파는 곳은 없다” 등 수많은 작품들에서 그는 관계의 소중함을 말해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어린 왕자』는 ‘길들여진 관계’만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그에게 만남이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겪은 수많은 추억, 괴로운 시간, 어긋남, 화해, 갈등” 등을 겪어냈을 때, 이루어진다. 요즘처럼 만남도 속도와 효율을 계산하면서 일회용 종이컵처럼 쉽게 쓰는 시대에 그가 전하는 이런 길들임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현재형의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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