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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래도 조금도
글쓴이
변강훈 저
출판사
기역
출판일
202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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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강훈

1958년 태어났다. 보성고등학교를 나와 한남대에서 공부했다. 2005년부터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부터 부산시 산복도로르네상스 마을활동가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에코투어 거위의꿈 이사. 주)공유를위한창조 대표, 부산시 행복마을사업 코디네이터 코치(자문위원), 부산시 마을기업 전문가 위원, 부산마을만들기지원센터(창조벨트사업단) 전문위원, 사)마을공동체연대 마을살림 이사장, 부산시 마을공동체포럼 위원,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 부산공유경제 시민허브 운영위원, 고도심 동래 창조도시대학 운영위원 겸 스튜디오 교수, 도시재생 선도지역 부산창조경제플랫폼사업 주거지 전문위원(운영팀장), 산복도로 개통 50주년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국토해양부 부산광역시 도시대학 강서구 스튜디오 교수, 생태교육공동체 부산 온 배움터 협동조합 이사, 도시마을해설사회 고문, 도시재생학회 회원, 국토학회 마을만들기분과 회원, 복지법인 우리마을 사외이사, 행정자치부 주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자문위원회 위원, 부산시 공유경제촉진위원회 단장, 부산시 마을지기 컨설팅단 단장, 세종시 도시재생센터 도시재생대학교 지도교수, 세종시 마을기업지원기관 단장, 포항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 제1회 부산도시재생 박람회 공동위원장, 밀양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위원, 경기도 따복공동체 터무늬학교 지도교수, 수영구 도시재생대학 총괄 및 스튜디오 교수, 동래구 온정 365사업 도시재생대학 자문위원 총괄교수, 한국도시재생시민 네트워크 공동대표,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소속 주민자치전문위원회 전문위원, 재)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 부산시 정책포럼 위원, 부산환경회의 고문, 부산도시재생 위원회 위원, 부산건축제 이사, 주산시 메이커스협의회 자문위원, 부산시 시민안전위원회 위원, 부산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부산영화의전당 이사, 부산도시공사 경영자문위원, 월간 폴리뉴스 편집자문위원, 사)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감사를 맡았거나 맡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생각의 공감은 삶의 공감”

참 많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 나라에 따라, 인종에 따라, 종교에 따라, 환경에 따라. 시간에 따라. 그밖에도 너무나 많은 변수에 따라 사람의 생각은 달라진다. 생각은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히 많은 별과 같다. 이 책은 그런 수많은 별을 글로 표현한 기록이다. 자고 있을 때, 일어나 있을 때, 혹은 밥을 먹을 때, 가만히 앉아 있을 때처럼, 살아가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옮겨적은 기록이다. 한 사람의 다양하고 방대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다. 생각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기도 하다. 생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 하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입하려 하지 않는다. 저자가 알고 있는 지식이 ‘꼭 맞아’ 하고 주장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또는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지도 않는다. 그저 이런 생각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준다. 정말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생각들이 이 책에 살고 있다. 정치, 사색, 사회, 마을, 감사, 시, 일상 같은 여러 가지 주제에 관한 저자의 생각이 도드라져 드러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생활 생활 속에서 만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글이 아닌, 정말 마음속에 있는 자기의 온전한 생각과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공감받지 못하는 글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마음속에 남아 필요할 때 떠올릴 수 있는 그런 글이 된다. 책 속에서 자기와 맞는 생각을 찾아내는 것도 독자가 이 책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요즘 세상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 자기의 생각이 오롯이 옳다 믿으며 누군가 포근한 마음을 다해 다가오는 생각들을 밀쳐내고 만다. 생각의 공감은 곧 삶의 공감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첫걸음이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그 첫 발걸음이다. 팬데믹 재난 상황으로 힘든 이 시기에, 서로의 생각을 배척하느라 바쁜 아픈 이 시기에, 잠깐 쉬면서 다른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슬쩍 책장을 넘겨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 고개를 끄덕이면 좋겠다. 저자처럼 그도 ‘고맙다’ 말 한마디 누군가에게 전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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