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여권통문’, 새 세상을 열다
글쓴이
안명옥 외 6명
출판사
역사여성미래
출판일
2021년 9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안명옥

저자 안명옥은 모체태아의학 세부전공의 산부인과 전문의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후 미국 USC 여성병원에서 전공의 및 교수로 재직했으며, UCLA 보건대학원에서 인구학 및 가족보건 전공으로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예방의학 전문의 수련도 병행했다. 귀국 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최초로 강남 차병원 내에 ‘소녀들의 산부인과’라는 클리닉을 개설해 소장을 맡았고, 산부인과 가기를 꺼려하는 소녀들의 몸을 돌보았다. 라마즈 분만법과 가족분만실 제도를 국내에 최초 도입해 임신·출산 문화를 혁신했다.

1989년부터 여성운동에도 힘써 YWCA, 여성민우회, 한국걸스카우트 연맹 등 다양한 시민단체 일을 하며 여성인권 증진에 기여했고, 성폭력 대응을 위한 해바라기센터 설립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초대 이사장) 설립을 주도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입성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등을 제정했으며, 총 143건의 법안 발의와 54건의 통과로 헌정사상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평가받았다.

2012년에는 ‘국회의장 여성·아동 미래비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2,500여 쪽의 정책 보고서를 만들어 입법·정책 자료로 활용되도록 했다. 또한 (사)역사·여성·미래의 창립과 함께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입법과 ‘여권통문의 날’ 제정을 실현했다. 2025년 현재 (사)역사·여성·미래 이사장이며,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국립중앙의료원 3대 원장으로 재직하며 메르스 대응을 지휘, 코로나 방역 기반을 마련했다. 방송 활동으로는 EBS ‘육아일기’의 전문가로, ‘우리집 가정의’ 등에서 의사 출신 진행자로 활약했으며, 미국 교포방송에서도 활동했다.

대표 저서로는 『루나레나의 비밀편지』, 『사춘기 아라의 비밀편지』, 『사랑의 태교』, 『자신의 숨겨진 힘을 깨달아라』, 『아테나 독트린』, 『문화유산으로 본 한국 여성 인물사』, 『「여권통문」, 새 세상을 열다』 등이 있으며, 저서, 역서, 공저를 포함해 총 60여 권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역사
1898년 9월 1일은 한국 여성사에 매우 뜻깊은 날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단체인 찬양회(贊襄會)가 출범하면서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발표한 날이기 때문이다. ‘여권통문’은 ‘여학교설시통문’을 말하며,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이 권리를 주장한 선언으로 한국 여성운동의 기원으로 평가된다. 많은 여성이 국운이 기울어가는 때에 ‘여권통문’을 통해 여성들도 문명개화정치에 참여할 권리와 함께, 남성과 평등하게 직업을 가질 권리와 교육받을 권리를 요구하였다.

여성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보호 대상 등으로 분류되어 왔다. 그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인구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수많은 제한과 억압 속에 존재해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근대 이후 여권은 지속적으로 신장해 왔다. 그리고 지금,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더욱 바람직한 여권 신장을 꾀해야 한다. 『‘여권통문’, 새 세상을 열다』와 같은 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여권 신장을 이끌었던 여성들의 삶을 그리며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술, 교육, 예술, 언론, 정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최초의 삶을 살았던 그들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웠던 시기에 한국 여성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그 뒤를 따르는 수많은 여성들의 본보기가 되었다. 현재 한국의 여권 신장을 위한 움직임은 그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여성들은 개인 스스로의 능력과 실력으로 사회에 진출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여성이 사회에 안정적인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가야 할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였다. 남성과 함께 역사의 양대 산맥이 되어 온 여성들이 일구어 왔던 노력들이 그늘에서 나와 빛을 발할 때 인류의 미래와 평화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