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잘 내는 아줌마라고요?”
요즘 언니들의 요즘 갱년기…갱년기의 부정적 라벨링을 거부하다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 생 여성 마케터들의 내밀한 갱년기 수다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는 요즘 언니들의 눈으로 여성의 삶의 변곡점인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고, 몸과 마음의 변화와 그에 대한 솔루션, 갱년기를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지금까지 갱년기의 신체적 변화를 다루거나 갱년기로 인한 갈등을 다룬 책들은 많았지만, 갱년기를 겪는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갱년기로 인한 달라진 일상을 이야기하고, 이 변화의 시기를 개인적, 사회적으로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제 막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여성들이다. 한때 X세대라 불리우며 우리 사회에 처음으로 ‘나는 나’라며 개인주의의 가치를 제시한 세대답게, ‘중년 여성의 쇠락’, ‘느닷없는 분노와 짜증’으로 대표되는 갱년기의 부정적인 사회적 라벨링을 거부하고 변화하는 시대와 개인의 다양한 서사를 담아 갱년기를 새롭게 정의하는 열 번의 수다를 진행한다.
1년 여의 갱년기 탐구 생활을 마친 저자들은 갱년기를 ‘몸과 마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때’, ‘잘 나이 들기 위한 중간 점검 시간’, ‘자신을 보듬는 재생의 시간’이라 정의 한다. 불편하고 불안했던 갱년기가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느냐에 따라 삶의 선물 같은 시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갱년기에 진입한 70년대생 세명의 진정성 있는 갱년기 탐구 수다를 담은 이 책은 갱년기를 진입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동반자가, 갱년기를 준비하는 다음 세대에는 다정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