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을 선물하는 사랑스럽고 포근한 잠자리 그림책
해가 지고 숲속에 까만 어둠이 내리면 아기 부엉이는 무얼 할까요?
아기 부엉이는 동물들이 깊이 잠든 밤이 되면 잠에서 깨어나요. 그리고 숲속을 날아다니며 입김을 “후후” 불어 반짝이는 별들을 재우지요. 아침 해가 떠오르기 전에 별들을 모두 잠재워야 하거든요. 초원과 사막의 하늘, 바다 위에 떠 있는 별들도 빠짐없이 재운답니다. 그런데 하늘의 별들을 모두 잠재웠다고 한숨 돌리려는 순간, 아기 부엉이는 산 너머로 날아가는 별똥별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별똥별을 따라가지요.
《별님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르면》은 우리 아이가 잠든 깊은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를 통해 별이 지고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의 자연 풍경을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든 그림책이에요. 동시와도 같은 운율이 느껴지는 칼 뉴슨의 글과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미기 블랑코의 그림이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지요. 또한 동물들이 내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의성어와 의태어, 시종일관 “안녕, 별님, 잘 자요!”라는 반복된 문장으로 아이가 스르르 절로 잠들게 하지요.
또한 어린이 독자는 드르렁드르렁 잠자는 코끼리와 개운하게 기지개 켜는 펭귄, 맛있게 아침 식사하는 기린 등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 활동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아침을 떠올리게 됩니다. 잠자리에 든 우리 아이와 함께 이 그림책을 읽어 보세요. 아마 아기 부엉이가 떠오르는 아침 해를 미처 보기 전에 깜빡거리던 눈을 사르르 감고 잠이 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