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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
글쓴이
필리프 들레름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1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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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필리프 들레름

고흐의 여러 작품 속에 등장하는, 파리의 북쪽 시골 마을 오베르쉬르우아즈에서 태어났다. 교사였던 부모 덕분에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교실과 학교 놀이터에서 보냈다. 파리 낭테르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1975년부터 노르망디 지방의 외르에서 중학교 문학 교사로 일했다. 2007년 이후로 작가의 길을 걸으며, 현재 프랑스 유수의 출판사인 포앵 쇠이유에서 ‘말의 취향’이라는 총서를 담당하고 있다. 육상 경기에 심취하여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 기간 동안 프랑스의 대표적 스포츠 일간지인 『레키프L’Equipe』에 관련 기사를 기고했고,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때는 프랑스 텔레비지옹France Televisions의 육상 경기 해설을 맡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행복을 담은 그림과 잡담』 『길들이 우리를 만든다』 『행복한 사내의 일기』 『셀피selfie의 황홀경』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행복은 불현듯 우리에게 찾아온다
삶을 더 평화롭고 유쾌하게 만드는,
작고 평범한 기쁨들에 대한 매혹적인 찬사


평범하고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하는 프랑스 작가 필리프 들레름의 에세이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고봉만 옮김)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일상은 지겹도록 반복되고 무미건조한 것, 일탈과 해방을 꿈꾸게 만드는 벗어나야 할 굴레로서 인식되었다. 그러나 꽤 긴 시간, 너무나 당연했던 것들과 거리를 두며 살아온 우리에게 이제 일상의 의미는 새롭게 다가온다.

이 책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은 이처럼 우리의 평범한 삶에 깃들어 있는 작지만 보편적인 기쁨들에 대한 찬사를 담고 있다. 겨울 아침의 새벽 거리에서 먹는 갓 구운 크루아상, 맥주 첫 모금의 짜릿한 느낌, 작은 멜랑콜리가 찾아드는 일요일 저녁, 바닷가에서 책 읽기, 땅거미 질 무렵 자전거 바퀴가 돌아가며 내는 부드러운 소리, 지하 저장고에서 익어가는 사과 냄새, 자동차 안에서 뉴스 듣기 등 저자 들레름은 우리 삶에서 가장 평범하고 소소한 서른네 개의 사물이나 습관, 순간들을 길어 올려 가만가만 살며시 그것들의 가치를 살핀다. 유쾌하고도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삶에 대한 깊은 음미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이 책은, 인생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반짝이는 행복의 순간들은 작고 대수롭지 않은 사건들, 하찮고 보잘것없는 일상 속에 숨어 있음을 우리에게 새삼 깨우쳐준다.

“무뜩 유연油然히 떠올랐다가 표홀하게 사라지고 마는 감각들. 필리프 들레름은 서른네 개의 작은 이야기들 속에서 프루스트에게 잃어버린 시간을 찾게 한, 마들렌 케이크를 다시 찾아내고 있다. 섬세히 아름다운 보석 같은 글이다.” _『푸앵드뷔Point de 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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