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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인류 진화와 구석기문화
글쓴이
배기동 저
출판사
한양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20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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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기동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를 거쳐서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 인류학 박사를 받았다. 구석기 고고학, 인류의 진화, 생태고고학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의 많은 유적 조사 이외에도 동아프리카와 이란 등 아시아 많은 지역에서 고고학 조사를 수행해왔다.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국립박물관장, 유네스코 아태지역 국제교육원(UNESCO APCEIU) 이사회 의장, 한국박물관협회장, 한양대학교 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제박물관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ICOM ASPAC) 회장, 국제푸른방패위원회(Blue Shield International) 부위원장, 세계시민포럼 상임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 『전곡리』, 『한국민족의 기원의 신연구』, 『대한민국 박물관 기행』 등이 있으며, 『아프리카 : 500만 년의 역사와 문화』,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 『박물관학의 기초』 등 역서 및 많은 조사 보고서와 논문들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아시아 지역을 인류 진화의 관점에서 말하자면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인류가
지난 200만 년 동안 놀았던 운동장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 …
전(前) 국립중앙박물관장 배기동 명예교수가 집대성한 아시아 구석기 고고학


이 책은 시베리아와 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고인류화석과 구석기문화 유적들의 내용, 그리고 그동안 전 세계 학자들이 제시한 학설을 비판하여 수렴하고, 인류 보편성의 이해와 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종합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에서 아시아 지역의 인류 진화와 확산의 과정 및 인류 진화의 일반적 원리를 이해하는 기초를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아시아 선사고고학은 서구적인 방법론과 패러다임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비교문화적인 관점에서 많은 왜곡과 문제점이 노정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왔다. 가령 거친 석기문화를 위주로 하고, 주먹도끼나 돌날석기, 그리고 르발르와 기법 같은 특징적인 석기 제작 기술이 결여된 동아시아 지역이 있어서 서구 학자들이 아시아 선사문화를 ‘열등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의 고고학자들이 방대한 연구를 통해 이를 교정하려는 노력은 이제껏 극히 드물었고, 피상적인 접근에 머물렀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견된 각국의 새로운 자료들을 보다 보편적인 시각에서 정리하고 이를 보편적인 인류 진화 원리에 따라 해석해 인류사에 적용하고자 한다. 아시아 지역의 고고학자로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역의 문화적인 패턴 현상에 대한 새로운 종합 노력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아시아 구석기 고고학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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