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원리와 역사, 시각적 문법까지
당신이 알지 못했던 그림책의 비밀
프랑스 평론가 소피 반 데르 린덴의 기획과 집필,
올리비에 두주의 아트디렉팅이 만나 탄생한 그림책 이론서
그림책을 읽는 독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져 영유아나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게 공감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그림책의 영역을 재조명하고 단독 장르로서 그림책을 새롭게 정의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주목할 만한 책이 출간되었다. 『album[s] 그림책: 글·이미지·물성으로 지은 세계』는 그림책의 시각적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프랑스에서 대학 교수이자 평론가로 활동 중인 소피 반 데르 린덴 저자는 놀라운 기획력과 통찰력으로 그림책의 구조적 특징과 구성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냈고, 여기에 에디터이자 크리에이터인 올리비에 두주의 아트디렉팅을 더해 독보적인 그림책 이론서를 만들어 냈다.
“그림책은 다양한 제작 요소를 복합적인 방법으로 잇는 동적 매체이므로
그림책에 꼭 맞는 특별한 접근 방법을 찾아내고 싶었다.”
(‘한국어판 출간 기념 대담’ 중에서)
책의 전반부에서는 글, 이미지, 물성이 펼침면 위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며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어 내는지 심플한 일러스트와 함께 설명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그림책의 ‘원리, 작용, 발전’을 주제로 전개되는 본문에서는 70여 권의 그림책을 구체적인 사례로 활용해 독자들이 보다 생생하게 그림책의 원리와 역사, 시각적 문법을 들여다본다. 부록에는 좀 더 심화된 정보를 담은 주석과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해 서면으로 진행한 저자와 역자의 대담이 실려 있다. 또한 이 책은 그림책 작가들을 인터뷰하고 전 세계의 다양한 그림책을 알리고 있는 최혜진 작가가 번역했다. 그림책 번역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 작가는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어 번역했고 국내에 출간되지 않아 다소 낯설 수 있는 그림책 내용과 용어 등을 보완해 독자들을 매력적인 그림책의 세계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