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잔혹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품격 있는 문장 </br>일본 최초 여류 탐정소설가의 작품선 </b></br></br>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오쿠라 데루코는 애거서와 크리스티(1890년 출생)와 비슷한 연대에 태어나 아시아 여류 작가로는 드물게 탐정소설을 쓴 인물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탄탄한 문장력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파헤친다. 그녀가 일본 최초로 단행본을 출간했을 때 당대 탐정 및 괴담 분야의 쟁쟁한 작가들이 앞다퉈 추천사를 쓸 정도였고, 문학계에서 ‘탐정소설계의 신성! 대망의 신여류 작가 등장!’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이 책 『심야의 손님』은 일본 최초 여류 탐정소설가 오쿠라 데루코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선집이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