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 알 수 없는 시간, 이상한 장면과 마주하다!
자야는 시간 여행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어요. 역사책을 보며 인물과 시간을 찾아 모으고 다녀요. 하지만 이돌에게는 이 여행이 어지러울 뿐입니다. 돌멩이와 시간 여행 사이에 무언가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게 틀림없는데, 그 수수께끼를 풀 엄두도 못 냈어요.
이돌은 문득 주위를 돌아보다가 순간 멍했어요. 거긴 초록 문 앞이었거든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발길이 저절로 이곳으로 향했던 거예요. 멀리서 집 부수는 소리가 들리고 골목은 텅 비었는데, 왠지 초록 문 안에서 누군가 잡아끄는 것 같았어요. 어느새 이돌은 초록 문 문턱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