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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주의자
글쓴이
김수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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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우

부산 영도가 고향이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 활동을 시작했고, 늦깎이로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서부아프리카의 사하라, 스페인 카나리아 섬에서 십여 년 머무르기도 했다. 이십여 년 만에 귀향, 부산 영도에 글쓰기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열고 너그러운 사람들과 퐁당퐁당, 공존하는 능력을 공부 중이다. 쿠바를 다섯 번 다녀오면서 19세기의 시인 호세 마르티를 사랑하게 되었다. 시집으로 『길의길』, 『당신의 옹이에 옷을 건다』, 『붉은 사하라』, 『젯밥과 화분』, 『몰락경전』, 『뿌리주의자』가 있고, 산문집으로 『어리석은 여행자』, 『이방인의 춤』, 『쿠바, 춤추는 악어』, 『호세 마르티 평전』 등 십여 권을 발간했다. 번역집으로 『호세 마르티 시선집』이 있고, 『지붕 밑 푸른 바다』 외 사진에세이집 다수가 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누군가의 가난, 누군가의 혁명이 네 거름이었다면
그래 거기를 아침이라고 부르자”


삶의 모순을 치열하게 사유하며 특유의 서정적인 언어로 가난과 고통의 풍경을 그려온 김수우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뿌리주의자』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2017년 최계락문학상 수상작 『몰락경전』(실천문학사 2016)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현재와 과거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치며 인간 존재의 근원과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통찰의 세계를 보여준다. “비약과 역설의 미학”(장은영, 해설)이 담긴 은유와 상징의 언어가 선명하게 빛나는 시편들이 매혹적이면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표제작 「뿌리주의자」를 포함하여 “살아 부풀어오르는 적막”과 “끝끝내 향을 피우는 꽉 찬 공허”(이정록, 추천사)의 심연에서 길어 올린 삶의 철학이 오롯이 녹아든 52편의 시를 묶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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