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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의 황금제국 금나라
글쓴이
이근명 외 5명
출판사
동북아역사재단
출판일
2021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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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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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중국 중세사(송대사)를 연구하고 있으며, 역사학회 회장, 송원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된 저작으로, 『남송시대 복건 사회의 변화와 식량 수급』(신서원, 2013), 『왕안석 자료 역주』(HUine, 2017), 『왕안석 평전』(저서, 2021), 『아틀라스 중국사』(공저, 사계절, 2007), 『송명신언행록』(편역, 전4권, 소명출판, 2019), 『송원시대의 고려사 자료1 ? 2』(공저, 신서원, 2010)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금나라는 남송과 신속관계를 맺고 세폐를 받았으며,
중국에서 유일한 정통왕조가 되고자 하였다
《전사들의 황금제국, 금나라》발간

뒤바뀐 조공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10세기에 이후 중국에 건립된 정복왕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사들의 황금제국, 금나라』는 거란을 이은 두 번째 연구결과물이다.

10세기 이전 동아시아는 한족 정권을 중심으로 천하질서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10세기 초 거란이 중원으로 진출함에 따라 전통의 천하질서는 와해되기 시작하였다. 거란의 뒤를 이어 일어난 금나라는 황하를 넘어 후아이하(淮河) 일대에 이르러 중원을 완전히 정복하였다. 정복왕조가 활약한 천 년은 동아시아에서 대변혁이 일어난 시기다.

금나라는 남송과 신속(臣屬)관계를 확정하고, 세폐를 받았다. 이는 전통적인 봉공체계(封貢體系)의 기본을 뒤흔드는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전에는 중원의 한족 왕조가 사방의 이민족 정권을 책봉하고 조공을 받았다면, 이제는 이민족 정권이 한족 황제를 책봉하고 조공을 바치는 형태로 바뀌었다. 미국의 중국학자인 페어뱅크(John King Fairbank)는 이러한 상황을 “뒤바뀐 조공” 또는 “역조공”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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