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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누구에게 찾아오나요?
글쓴이
장 다비드 나지오 저
출판사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출판일
2021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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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다비드 나지오

아르헨티나 출신 프랑스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로 파리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1971년 29세의 나이로 파리7대학교 교수가 된 이후 30여 년간 재직했으며, 정신분석 전문가를 교육하는 Seminaires Psychanalytiques de Paris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이미 정신분석학계에서 고전이 된 『정신분석의 근본개념 7가지』와 『오이디푸스: 정신분석의 가장 근본적 개념』, 『히스테리: 불안을 욕망하는 사람』을 비롯, 전 세계 13개의 언어로 번역된 33권의 책을 펴냈다. 나지오의 문체는 특별히 간결하고 정확해서 어렵고 복잡한 정신분석 사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가 하면,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 외에도 TV와 라디오, 잡지 등을 통한 대중 강연 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강연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정신분석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기사장과 국가공로훈장을 받았다. 또한 최근 프랑스 국영라디오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 국민정신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달에는 레지옹도뇌르 Officier 수훈자로 지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전문가와 대중을 위한 정신분석치료 안내서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아니오.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 이후 이미 약해져 있는 사람이, 사랑 대상에게 지나치게 의존돼 있다가, 그 사랑 대상이 제공하던 절대적인 안전에 대한 환상을 잃어버리게 될 때만, 우울증에 빠지게 되지요.
우울증은 무엇보다도 잔혹한 환멸입니다.”

“우리 분석가들의 직업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어요. 우리는 정신분석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상담이라는 걸 알아요... 그러면, 우리가 하는 진료가 우리 자신의 슬픔에서 우리를 보전해 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침이면 매번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이런 듣기 연습이, 우리를 우리도 모르게 남들도 넉넉히 쓸 만한 그런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일까요? 환자가 불평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나 자신의 슬픔은 한쪽으로 치워놓게 되고, 나 자신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럴 때, 저는 어느 때보다도 더 나 자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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