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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스 테르티우스
글쓴이
이매뉴얼 월러스틴 외 10명
출판사
그린비
출판일
2021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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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매뉴얼 월러스틴

미국 컬럼비아대학 사회학과에서 아프리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과 뉴욕주립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예일대학 석좌교수를 지냈다. 2005년까지 뉴욕주립대학 페르낭브로델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종속이론과 아날학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세계의 역사와 사회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세계체제론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주저 《근대세계체제》(전4권)를 비롯하여 《세계체제와 아프리카》, 《유럽적 보편주의》, 《지식의 불확실성》, 《월러스틴의 세계체제 분석》, 《미국 패권의 몰락》, 《우리가 아는 세계의 종언》, 《이행의 시대》, 《자유주의 이후》, 《반체제 운동》 등 많은 저작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오르비스 테르티우스: 라틴아메리카 석학에게 듣는다』는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에서 동명으로 진행되었던 해외석학 초청강연을 뼈대로 구성된 책이다. ‘오르비스 테르티우스’는 ‘제3의 세계’를 뜻하는 라틴어로 서구 사유가 간과하고 폄하한 또 다른 라틴아메리카 사유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사용되었다. 탈식민주의 이론가들인 엔리케 두셀, 월터 미뇰로, 아니발 키하노, 넬슨 말도나도-토레스 등 당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강연자들, 그리고 이 책에 수록된 글의 저자들은 서구중심주의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며 탈식민주의와 하위주체 연구의 역사와 현주소에 대해 설명한다.

이미 1960~1970년대에 종속이론, 해방철학, 해방신학 등을 통해 서구 이론 중심의 세계 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라틴아메리카 이론은 1980년대의 소위 ‘잃어버린 10년’ 동안 라틴아메리카를 설명하는 모든 지적 패러다임이 불신을 받게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영원히 퇴장한 듯했다. 그러나 라틴아메리카 전체가 신자유주의 경제 모델로 신음하면서 다시금 생명력을 얻었다. 이 책은 차베스와 사파티스타에 대한 악마화로 점철된 ‘잃어버린 10년’을 극복하고, 500년 동안의 서구 자본주의 체제를 고발하여 새로운 주체를 모색하는 탈식민적 사유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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