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
글쓴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저
출판사
한국보태니컬아트협동조합
출판일
2021년 6월 1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은 2015년 8월 국내외 보태니컬아트 작가들의 열정과 재능으로 조직화하였다. 한국, 오스트리아, 중국, 러시아, 타이완등 국내외 전시를 주최하여 보태니컬아트 분야를 매개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식물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한 장의 화지위에 식물의 일생을 표현하는 식물세밀화를 통해 식물의 아름다움과 과학적 특성을 정확히 담아내며, 자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있다.

손 끝에 핀 선인장 정원, 인생 참 꽃 같다, 사실은 어렵지 않았어 보태니컬아트 등의 출판을 통해 전통적 보태니컬 아트의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재해석과 미래 지향적 발전을 추구한다. 순수 과학에서 일반인의 취미 활동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국립수목원, 국립생태원과 같은 국가의 주요 기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식물을 기록하고 전시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각 지역에서 보태니컬아트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교육의 장을 펼쳐서 주민들의 마음에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예술의 씨앗을 심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손잡고, 식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하는 길에 앞장설 것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식물세밀화가들이 들려주는 선인장 33색의 진화
식물은 미래이다.

선인장이 그림을 통해 말을 걸어온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파릇파릇한 잎을 버리고 가시로 진화한 이야기며, 왜 털모자를 썼는지, 두툼하게 변신한 줄기와 겉에 있는 주름, 촘촘히 박힌 하얀 점들이 왜 이런 모습이 됐는지에 대해서 가만가만 보여주고 들려준다. 작가는 선인장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마치 인생 선배에게 듣는 조언과 위로로, 또는 엄마가 아가에게 들려주는 동화처럼 희망으로 우리의 삶에 투영시킨다.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식물세밀화가 11인이 선인장 그림 에세이 ‘손끝에 핀 선인장 정원’을 선보인다. 책에는 손에 잡힐 듯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인장 세밀화 33점이 수록돼 있고 이를 그리면서 느낀 화가의 사유, 작업에 대한 고민, 그리고 그리는 것에 대한 진중한 애정과 선인장 이야기를 담았다.

국립생태원과 협업으로 만나게 된 선인장은 고개를 한껏 올리고 바라봐야 하는 거대한 선인장부터 오이 지나 왕관을 닮았거나 북슬북슬한 털이 달린, 가지각색의 흥미로운 모습이다. 환경에 적응하고자 오랜 시간 변화를 거듭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까? 발을 동동 거리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도 잘 살아내기 위해 진화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위로로 다가온다. 선인장의 회복력 또한 놀랍다. 상처가 난 부위는 스스로 치유를 하여 아물기도 하고 부러지거나 잘린 부분에서는 새 개체가 빠르게 희망처럼 자라난다. 또한 선인장은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다량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다. 그 어떤 식물보다도 강하고 독특한 미래의 식물이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강한 선인장도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종들이 많다. 사람이 아닌 다른 종에서 멸종위기종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는 것은 사람에게도 곧 닥칠 수 있다는 시그널이다. 식물이 살 수 없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식물로 인해 숨을 쉴 수 있고 먹는 것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그 빚을 갚아야 할 때이다. 공생과 환경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이제 일상이 되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위로와 희망으로 서로 응원하며 더불어 산다는 것은 어쩌면 진부하고 상투적인 말일지 모르겠지만 이 시대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선인장과 식물세밀화가들이 들려주는 이 책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