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온 수목원에 놀러 간 선동이와 율동이. 봄에 어울리는 꽃과 나무로 가득한 수목원에서 엄마는 아이들보다 신이 난 것 같습니다. 엄마는 아름다운 꽃밭 앞에서 아이들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진을 찍기 싫었던 율동이는 엄마가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마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방해를 합니다. 무슨 일인지 선동이 표정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눈치가 보였던 엄마는 얼른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들을 재촉합니다. 눈치 없는 선동이, 율동이 형제는 끝까지 말을 듣지 않고, 결국 화가 난 엄마가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어휴, 됐어. 찍지 마!” 선동이, 율동이 가족의 봄 소풍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