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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글쓴이
파스칼 브뤼크네르 저
출판사
인플루엔셜
출판일
2021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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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파스칼 브뤼크네르

소설가이자 철학자. 프랑스의 대표적 지성으로 손꼽힌다. 1948년 파리에서 태어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산악지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산에 매료된 그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등반을 지속하며 철학, 문학, 예술, 역사 등 분야를 넘나드는 통찰력으로 산에 관한 사유를 『인생의 비탈에서 흔들리지 않도록Dans l’amitie’ une montagne』에 담아냈다.

동명으로 영화화된 소설 『비터문Lunes de fiel』의 원작자이며, 1995년에『순진함의 유혹La tentation de l’innocence』으로 프랑스 3대 문학상의 하나인 메디치상을, 1997년에 『아름다움을 훔치다Les voleurs de beaute』로 르노도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에는 경제학 에세이 『번영의 비참Misere de la prosperite』으로 최우수 경제학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르본대학과 디드로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인문학도로서 파리 정치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과 뉴욕대학의 초청 교수를 지냈다. 현재 그라세Grasset 출판사의 편집인으로 프랑스 3대 일간지중하나인『르 몽드Le Monde』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Une breve eternite』, 『영원한 황홀L’euphorie perpe’tuelle』, 『돈의 지혜La sagesse de l’argent』, 『남편이 작아졌다Mon petit mari』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철학일반
메디치상· 르노도상· 몽테뉴상· 뒤메닐상 수상에 빛나는
프랑스 대문호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신작

“황혼은 완성의 시간인가, 또 다른 사춘기인가?”

인생의 가을에 새봄을 꿈꾸게 하는 새로운 황혼의 철학


오늘날의 50대는 르네상스 시대의 신생아와 닮았다. 300여 년 전에는 유럽인의 평균 수명이 30세 남짓이었으니, 둘 다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 남았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1922년, 마르셀 프루스트가 공쿠르상을 받은 다음 날 신문에는 ‘나이 든 이에게 자리를!’이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고작 48세였다. 요즘 누가 48세를 나이 든 사람으로 쳐줄까? 예전에는 ‘50이면 지천명(知天命)’이라고들 했지만 요즘은 ‘50이면 오춘기’가 찾아온다.

이제껏 인류사에서 그 누구도 살아본 적 없는 긴 수명을 훨씬 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나이’란 이전보다는 덜 절대적인 숫자다.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나이가 되면 이래야 한다’라며 구시대의 성장 서사를 스스로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지는 인생 지침들이 점점 힘을 잃는 가운데, 케케묵은 성장소설 대신 탈성장소설의 서사를 써보자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가 ‘나이듦’의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왜 나이가 들면 다음 세대의 빵을 훔치는 기분이 들지? 무엇이 우리를 계속해서 의미 있는 존재로 살게 할까?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포기, 자리, 루틴, 시간, 욕망, 사랑, 기회, 한계, 죽음, 영원’이라는 10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파스칼, 몽테뉴, 프로이트, 니체 등 풍부한 인용으로 세계적 명성에 어울리는 유려한 사유를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포기를 포기하라’ ‘루틴으로 생활의 뼈대를 바로 세우라’ ‘당장 죽을 듯이, 영원히 죽지 않을 듯이 시간을 보내라’ ‘죽는 날까지 사랑하라’ ‘자기 한계를 분명히 알고 할 수 있는 일을 해내라’ 등 인생 후반의 시간을 반짝이는 기회로 단련할 찬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나이가 들었으면 포기하라’는 건 이제 옛말이다. 여전히 한창인 당신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힘을 시험하라며 등을 떠미는 가능성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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