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따뜻한 물결처럼 흐르는 시편, 김서해 첫 시집
가슴으로 읽는 시와 중학생 딸의 그림이 더해진 시화집
달빛문학회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온 김서해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은 딸이 직접 그린 삽화가 더해져 엄마와 딸이 협업한 시화집으로 선보였다. 시집은 표제인 ‘나는 임원항으로 간다’ 포함 60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차곡차곡 싣고 김남권 시인의 해설을 더 했다. 김남권 시인은 해설을 통해 “자신을 향한 내면의 불빛과 딸을 향한 뜨거운 숨결, 그리운 사람들을 향한 아름다운 메시지가 순수하고 따뜻한 물결을 이루며 흐르고 있다”면서 “거칠지 않은 언어로 거친 세상을 향한 다정한 손짓을 보내다가도 촌철살인의 문장을 화자의 힘을 빌려 쏟아내는 결기를 보여주기도 한다”며 이 시집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