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증도가 고향이고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즐겨했다. 첫 소설집 『카론의 배를 타고』와 두 번째 소설집 『1989 목포』, 장편소설 『700년 전 약속』, 산문집 『무화과꽃』을 냈다. 『카론의 배를 타고』로 제3회 형평지역문학상, 『700년 전 약속』으로 2021년 경남문협 우수작품집상을 받았고, 『1989 목포』로 2022년 세종도서 교양 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8년 [경남문학]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후 2015년 출간한 첫 소설집 『카론의 배를 타고』로 2016년 진주형평지역문학상을 수상했던 이진숙 작가가 소설집 『1989 목포』를 출간했다. 이진숙 소설은 우리 생의 어두운 단면들을 차갑게 직시하며 고른 수준을 유지하는 탄탄한 문장력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소설집 『1989 목포』에 실린 9편의 단편소설은 이진숙 작가의 고향과 그곳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진숙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오래 묵혀서 먼지 수북한 작품을 다듬고 또 어떤 건 새로 쓰고 하다보니 죄다 내 얘기 같다. 세 번째 소설집 『1989 목포』를 묶으면서 아직도 내 속에서 마저 퍼올리지 못한 응어리들이 남아 있구나 했다. 작품 속에서 날 닮은 이들을 만나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어쩌다 만나진 사람들, 부대끼며 웃고 울던 일들, 죽을 때까지 꺼내고 싶지 않던 상처와 까맣게 잊힌 정겨운 눈빛들이 새록새록 돋아나 모니터 화면에 커서로 반짝여주었다. 그렇게 완성한 아홉 편의 이야기를 내놓는다”며 “이것들이 나에게 다시금 힘을 내어 또 다른 작품을 쓰게 하는 마중물이 돼주리라 기대도 해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