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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우리
글쓴이
김영웅 저
출판사
선율
출판일
2021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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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영웅

초등학교 3학년 크리스마스에 친구 따라 처음 교회를 출석했다. 이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며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위 논문을 인정받으며 스스로 신앙의 탄탄대로를 걷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국 4대 병원 중 한 곳에 박사후연구원으로 가게 되며 신앙의 정점을 찍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가장 높아 보이던 미국 클리블랜드의 실험실에서 인생의 가장 낮은 점을 경험하며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았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낮아짐을 경험하며 세상 성공과 신앙과의 관계를 비롯한 가치관과 세계관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과 차 암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을 했고,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가 Cleveland Clinic에서 박사후연구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박사학위를 마칠 때 『BLOOD』에 발표한 논문이 인연이 되어 Indiana University Medical School에서 한번 더 박사후연구원을 거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암 전문기관인 City of Hope에서 Staff Scientist로 재직했다. 현재는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에 재직 중이며 마우스 유전학을 기반으로 하여 분자 세포 생물학, 생화학과 관련된 방법들을 활용해 골수 안 미세환경의 정체와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과학자의 신앙공부』, 『닮은 듯 다른우리』(선율)를 썼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문학 덕후 과학자가 읽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표도르 카라마조프의 DNA는 세 명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네 명의 아들에게 어떻게 유전 되었을까?”

엄마 닮았을까? 아빠 닮았을까?

아이들의 부족한 모습을 발견한 엄마와 아빠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재는 누굴 닮아서 저래?”라며 서로에게서 이유를 찾는다. 자녀들은 자신의 못난 모습을 원망하며 나는 도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는지 부모 탓을 하곤 한다. 이렇게 말 못하는 DNA는 ‘유전’ 이라는 이유 때문에 공공의 적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우리는 DNA 탓을 하면서도 내가 엄마를 닮았는지 아빠를 닮았는지, 내 자녀가 누구를 닮았는지 혹은 닮지 않았는지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갖고 있지는 않다. 생물학이 낯설지 않은 이들은 세포생물학, 분자생물학, 유전학과 같은 기초 생물학으로 쉽게 답할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낯선 생물학 용어 앞에 고개를 돌려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낯설다고 어려운 것은 아니다. 생물학은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는 삶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기에 우리의 염려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엄마 닮았을까? 아빠 닮았을까?”와 같은 익숙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수 없이 많은 답 없는 궁금증을 기초 생물학에서 살펴보며 답을 찾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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