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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보금자리
글쓴이
정부희 저
출판사
보리
출판일
202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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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부희

저자는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 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 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 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곤충과 들꽃》, 《곤충의 짝짓기》, 《곤충의 집 짓기》와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 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생물학의 길잡이》,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1~5권),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정부희 곤충학 강의》 같은 책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거저리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 (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에 이은 2권 《곤충의 보금자리》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보금자리》는 곤충들이 맨몸으로 자연 그대로의 땅과 물, 모래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데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습니다. 사람만 살 곳이 필요한가요? 곤충도 살 곳이 필요합니다. 집값이 오를 걱정은 없어도 늘 삶터가 없어질 걱정이 한가득합니다.
해마다 우리나라 미기록종 곤충들을 학계에 보고하면서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저자 정부희는 늘 사람과 곤충이 함께 살 꿈을 꿉니다. 그 꿈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150년 전쯤 파브르가 그랬던 것처럼 저자 정부희는 우리나라 토박이 곤충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오늘도 우리나라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곤충을 대중에게 두루 알리기 위해 그동안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자세하면서도 누구나 읽기 쉬운 글로 풀어냈습니다. 거기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생생한 사진과 보리 세밀화를 곁들여 마치 현장에 가 있는 것처럼 생생한 모습들을 보여 줍니다. 《곤충의 보금자리》에는 사람만을 위한 삶터가 아닌 수많은 생명들과 함께 살기를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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