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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토피아
글쓴이
강유정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년 1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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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유정

서울에서 태어나 자랐고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과정 모두 마치고 문학박사가 되었다. 2005년 [조선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과 영화평론으로 등단해 신춘문예 3관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KBS 「저널리즘 토크쇼 J」, 「박은영 강유정의 무비부비」, EBS 「시네마 천국」 등에 오랫동안 출연했고 진행도 했다. [경향신문]에 『강유정의 영화로 세상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영화 글쓰기 강의』,『죽음은 예술이 된다. 『타인을 앓다』,『스무 살 영화관』,『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이 있다. 현재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문학과 영화 그리고 저널리즘까지, 독자적인 행보로 새로운 비평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강유정 평론가의 새 비평집 『시네마토피아』가 출간되었다. ‘영화’를 의미하는 ‘시네마’와 ‘어디에도 없는 땅’을 의미하는 ‘유토피아’가 결합된 새로운 단어인 ‘시네마토피아’는 말 그대로 ‘영화의 땅’이라는 표면적인 의미와 ‘지금 이곳에 없는 낙원을 모색’하고자 하는 저자의 의지가 동시에 담겨 있는 제목이다.

『시네마토피아』는 2014년부터 연재 중인 [경향신문] 칼럼 「강유정의 영화로 세상읽기」의 글들을 한 권에 모은 책으로, 만 7년의 시간 동안 강유정 평론가가 성실히 들여다보고 쓴 ‘영화 비평집’이자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지금 한국 사회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화한 ‘사회 비평집’이기도 하다.

2005년 신춘문예에서 문학과 영화 평론이 동시에 당선되어 데뷔한 후 신문과 잡지,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나며 소통해 온 강유정 평론가는 2018년 K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를 계기로 저널리즘 비평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강유정 평론가가 문학평론에서 개인의 내밀한 서사를 축으로 타자성과 타자에 대한 윤리를 동시대적 관점에서 고민하고자 했다면, 그가 쓴 영화평론에는 영화 안에서 포착되는 사회 구조적 시스템과 영화 밖의 대중 정서를 연결 지어 ‘지금 여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보려는 시도가 더욱 두드러진다. 저널리즘 비평에서는 기사를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텍스트로만 볼 것이 아니라 매체의 성격과 글을 쓴 사람의 관점, 시대 구조와 맥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들어진 ‘콘텐츠’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인문학적인 사유와 대중적인 감각이 결합된 균형 있는 시선으로 현재적인 문제에 접근하는 강유정 평론가의 관점은 저널리즘 비평에 대한 논의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었다.

강유정 평론가는 문학과 영화, 저널리즘 비평은 모두 콘텐츠와 대중 사이에 형성된 사회적 이데올로기와 무의식을 읽고 필요한 담론을 포착해 보여 주는 일이라고 세 영역의 접점을 분명히 짚으며 『시네마토피아』의 서두를 연다. 이렇듯 『시네마토피아』는 비평의 관점에 서서, 문학과 영화 그리고 저널리즘이라는 영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한국 사회의 현재를 다각도로 바라본다. 영화를 경유해 얽히고설킨 현실 정치와 언론의 부조리를 조망하고 세대, 젠더, 경제적 격차처럼 지금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체감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본 다음 영화와 인문학을 오가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인간성과 공동체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실 정치와 사회 문제로 시작해 인문학으로 차근차근 이어지는 이 책의 흐름에는 강유정 평론가가 오랫동안 지켜 온 서사에 대한 철학과 소망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것은 바로 인문학적 깊이와 현실 감각을 동시에 갖춘 균형감 있는 이야기, 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을 잊지 않으면서도 쉽게 절망하거나 헛된 희망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야말로 우리의 현실과 “삶을 견인하는 힘”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다. 『시네마토피아』를 통해 우리는 강유정 평론가가 품은 믿음을 비로소 실감하게 된다. 그 믿음에 기반해 이 시대의 이야기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낙관해 볼 만한 미래를 함께 모색해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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