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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지
글쓴이
구광렬 저
출판사
새움
출판일
202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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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광렬

1986년 멕시코 문예지 〈마침표El Punto〉와 〈마른 잉크La Tinta Seca〉를 통해 등단했다. 멕시코국립대학 출판부에서 시집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을 출판하고 중남미 작가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오월문학상 수상과 함께 〈현대문학〉에 시 「들꽃」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꽃다지』 『각하, 죽은 듯이 살겠습니다』 『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뭄Sr. Mum』 『가위주먹』 등의 장편소설과 『슬프다 할 뻔했다』 『불맛』 『나 기꺼이 막차를 놓치리』 등의 국내시집이 있다. 『하늘보다 높은 땅La tierra mas alta que el cielo』 『팽팽한 줄 위를 걷기Caminar sobre la cuerda tirante』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 등의 스페인어 시집과 기타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체의 녹색 노트』 『바람의 아르테미시아』 등 문학 관련 저서 40여 권을 썻다.
UNAM동인상, 멕시코문협특별상, 브라질 ALPAS ⅩⅩⅠ 라틴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과 2009년 연속으로 aBrace 중남미시인상 후보에 올랐다. 저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 젊은 비평가들에 의해 ‘2009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대산번역지원과 2012년 제1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창작지원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아주 옛날 사람들은 고래를 먹어선 안 되는 영물이라 여겼다.
그런데 어쩌다 고래를 사냥하게 되었을까?”
문명의 여명기에 살았던 이들의 권력다툼과 사랑, 예술혼, 지혜와 용기


『꽃다지』는 울산 태화강 지류인 대곡천 절벽에 그려진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기원전 4000년경 문명의 여명기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고래를 신성하게 여겨 고래잡이를 금기시하던 큰어울림가람(태화강) 부족을 중심으로, 으뜸 자리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권력다툼, 이뤄질 듯 이뤄지지 못하는 애절한 사랑, 마을 사람들의 생존을 둘러싼 갈등과 협력, 혹독한 환경에 맞서 삶을 헤쳐나가는 이들의 지혜와 용기가 실감 나게 펼쳐진다.

작가는 인류 최초의 고래잡이 기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호랑이, 사슴, 멧돼지, 인물상 등 총 300여 점에서 이끌어낸 상상력으로 신석기 후기에서 청동기 초기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과 생활상을 철저한 고증작업을 거쳐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반구대 암각화 이야기를 담은 『꽃다지』는 “결코 지울 수 없는 우리 문화의 원형을 되짚고 있는 민족의 대서사시”이며, 원시의 돌로 바위, 아니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긴 역사 속 한 페이지는, 소설 속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 7000년 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통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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