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은 컴퓨터공학뿐만 아니라 심리학, 생명공학, 예술 등 모든 학문을 아우르며 발전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는 새로운 과학혁명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IT기술에 대한 이해뿐만이 아니다. 영적인 지식과 인성, 과학 지식을 고루 습득해야 한다. 과거의 컴퓨터 교육이 응용프로그램의 사용법에 한정되었다면, 최근은 컴퓨터 언어로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코딩은 현대인들에게 점점 필수적인 능력이 되어가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코딩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어, 어린이들부터 코딩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고 있다. 그런데 코딩 교육을 영적인 지식과 인문학과 함께 시도하면 어떨까. 경영대학 교수였던 저자는 사랑 실천, 선악 구별, 가정 화합, 친구 우애 등 인간관계와 사회윤리의 토대가 되는 성경의 스토리텔링을 코딩과 결합시켜, 코딩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코딩이란, 문제 해결을 위해 컴퓨터 언어로 논리적이고 순차적으로 명령문을 나열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을 뜻한다. 이 책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초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크래치(Scratch)와 자료 분석, 그래픽 표현, 기계 학습 등을 지원하는 고급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소개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오픈소스로서 무료로 제공되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스크래치 기능을 익힌 후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파이썬에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두 가지 컴퓨터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논리적인 사고와 분석력을 함양할 수 있다. 단순히 코딩이라고 하는 컴퓨터 지식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신성, 인성 등의 지식을 결부시켰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성경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을 통한 스토리텔링과 코딩을 결합시켜 인문학적인 사고과 표현력을 기르고자 했다. 나아가 글쓰기와 찬송가 연주를 통해 코딩으로 언어, 음악, 미술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독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초급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코딩이라는 모험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코딩이 낯선 학부모들도 이 책을 통해 스크래치와 파이썬을 접하고, 아이들과 함께 홈스쿨링을 하며 ‘코딩 교육’과 ‘인성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