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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천사를 만나는 비밀
글쓴이
김혜영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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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혜영

1966년 호수를 닮은 바닷가 마을인 경상남도 고성의 배둔리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진학한 뒤 수녀원 기숙사에서 안나 수녀를 만나 영세를 받았고, 세례명은 소화 데레사이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수도자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 존재의 근원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숭산 큰스님의 제자인 미국인 무심 스님을 만나 참선의 세계를 배웠다.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에서 고백파 시의 창시자인 로버트 로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현대시』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시집으로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 『프로이트를 읽는 오전』, 평론집으로 『메두사의 거울』 『분열된 주체와 무의식』, 산문집으로 『아나키스트의 애인』을 간행했다. 『거울은 천 개의 귀를 연다』를 A Mirror Opens One Thousand Ears(i Universe, Printed in U.S.A. 2011), 『?子打?千?耳?』(옌벤대학교 출판부, 2011)로 번역 출간했으며, 시선집 『당신이라는 기호』를 『あなたという記?』(일본 칸칸보 출판사, 2012)로 번역 간행했다. 일본에서 간행되는 『Something』을 비롯해 여러 문예지에 작품들이 번역되어 조명되었다. 『시와 사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일보』에 칼럼을 쓰고 있다. 애지문학상을 수상했고, 부산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살아가면서 스쳐 지나가며 맺는 인간관계가 때로는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인생을 동행하는 친구나 가족, 스승은 몇 겁의 연으로 인연을 쌓아나간 것일까. 김혜영 시인의 『천사를 만나는 비밀』에서는 저자가 살아오면서 스승처럼 모시며 오랜 세월에 걸쳐 교류했던 수도자들과의 추억을 담았다. 세상과 단절된 채 맑고 정결한 마음을 가꾸며 존재의 근원과 진리를 찾아간 그들의 삶에서 우리는 큰 감동과 깨우침을 얻는다. 마음의 밭을 단단히 일구어낸 그들의 삶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는 소소한 일상에 따스한 입김을 불어넣어준다. 여덟 명의 수도자와의 추억을 담소를 나누듯 펼쳐가는 이 책은, 빛을 나누는 기쁨을 일깨워준다. 저자가 괴롭고 고민에 빠졌을 때 찾아갔던 가르멜 수녀원의 이인숙 말가리다 수녀, 시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안겨주었던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불교의 가르침을 깨우쳐준 숭산 큰스님, 미국인 무심 수님 등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차 한 잔처럼 정갈하게 마음속에 스며든다. 정성스러운 선물을 나누어주는 데서 기쁨을 느끼듯 일상의 소소한 일에서 우리는 마음의 빛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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