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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시, 100병동
글쓴이
노은희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21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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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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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희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03년에 근로예술제 소설 부문에 작품이 당선되었고 능력중심사회구현 교육인적자원부 총리상을 받았다. 2008년에 개천문학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3년에 호국문예 국방부장관상, 2016년에 만해상(대한민국 국회의장상), 2017년에 교정문예 소설 부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2018년에는 『세명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현재 한국작가회의, 경기수필가협회 회원으로 있으며, 경기문화재단과 충북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수혜받았다.

저서로는 소설집 『우아한 사생활』,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 동화 『머리 둘 가진 뱀 이야기』, 학습 안내서 『인기짱 선생님의 놀이학습법』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한 생을 살아가는 우리는 죽음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죽음이 다가올 것이다. 가족이든 지인이든 가까운 사람이 죽음의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때가 있을 것이다. 노은희의 장편소설 『다시, 100병동』은 죽음에 무력할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죽음을 통해 삶을 깊이 숙고하게 하고 또 다른 희망을 보여준다. 최근, 간병에 지쳐 돌보던 이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온전히 환자에게 묶여 간병인 자신의 삶을 돌보는 건 불가능해지는 간병이 살인 충동까지 일으키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본래 부드럽고 온화했던 아내는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이 발병한 후 바람만 스쳐도 죽을 것만 같은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기본적인 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진 아내를 돌봐야 하는 주인공 ‘나’는 절망감 속에서 아내의 죽음을 상상하고 그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갈망한다. 마침내 닥쳐온 아내의 죽음과 그 이면의 비밀. 죄책감에 사로잡힌 주인공은 요양보호사가 되어 아내가 죽음을 맞이했던 병동으로 돌아온다. 다양한 죽음을 맞이하며 그는 치유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실제 우리 주변을 둘러보아도 치매에 걸린 부모, 장애를 가진 자녀, 투병 중인 배우자 등을 돌봐야 하는 일이 남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경제적 부담과 정신적, 신체적인 피로, 그로 인한 절망감 속에서 투병하는 환자도, 그를 돌보는 보호자도 벼랑 끝에 몰린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도 한 점의 희망을 찾아 죽음을 성찰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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