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오늘의 기분
글쓴이
심영의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21년 11월 3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심영의

소설가 겸 평론가, 인문학자. 전남대학교 국문과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고 「5·18광주민중항쟁소설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2020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이 당선되었으며, 2023년 제2회 ‘광주 박선홍 학술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사랑의 흔적』 『오늘의 기분』, 평론집 『소설적 상상력과 젠더 정치학』 『5·18, 그리고 아포리아』 등 모두 12권의 책을 펴냈다. 2014년 아르코 창작기금과 201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가 기금을 받았다. 조선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오랫동안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등 대학 안팎에서 인문학을 강의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계열
취업을 미끼로 한 전임교수의 갑질과 착취 등 시간강사들이 처한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개정된 강사법은, 역설적이게도 시간강사들을 대량해고의 위기에 놓이게 했다. 장편소설 『오늘의 기분』에서는 개정 강사법의 모순과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구조적 문제를 전면화하였다. 나아가 5·18민주화운동에서 고통받은 한 개인의 문제와 사회적 폭력의 문제를 통해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타인의 고통을 향한 책임 윤리와 공동체 윤리를 역설한다. 작품 속에서 시간강사로 등장하는 ‘이은주’는 생전 그나마 가까이 지낸다고 여긴 동료 강사 ‘김재영’에게 논문 한 편을 남기고 자살한다. 대학이라는 지성과 학문의 공동체 안에서 학위논문 통과와 몇 시간짜리 강의를 위해, 여자 강사라는 이유로 끊임없는 성적 폭력에 노출되었던 그녀. 이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폭력적 구조를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그녀의 죽음을 추적하는 ‘김재영’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그는 5·18민주화운동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을 겪으며 고통받은 한 개인이었으며,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으나 그곳에서도 소외된 이방인으로서 현실의 부조리와 폭력에 상처를 입고 있다. 우리 사회는 비주류 개인에게 쏟아지는 사회적 폭력, 차별, 고통에 무감각하며 방관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저자는 이런 부조리한 현실을 포착하여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책임 윤리와 공동체 윤리를 통한 새로운 세상을 모색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