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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오만필
글쓴이
정현동 저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SKKUP)
출판일
2021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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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현동

18세기의 문인이자 학자로 자는 용경(龍卿), 호는 만오(晩悟)이다. 서울과 경기도 광주에 거주한 남인 사대부로 안정복의 문인이다. 여러 차례 과거를 보았으나 급제하지 못하고, 낙향 후 저술에 전념하였다. 안정복의 역사학 연구를 이어받아 역사에 관심이 많았으며, 안정복이 조선왕조의 역사를 편년체로 서술한 『열조통기(列朝通紀)』를 마지막까지 정리하고 교감하였다.

재야 지식인의 시각으로 『만오만필』을 저술하여 민간에 떠도는 흥미로운 야담과 사회상을 드러내는 실화를 기록하였다. 안정복은 그를 “문예에 능하다”라고 평가하여 시문을 잘 짓는 능력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만필을 제외하고 그의 문집과 여러 저작은 현존하지 않는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토록 흥미로운 이야기 세상이라니
K-콘텐츠 상상력의 원천
조선 판 스토리텔링
야담문학의 새로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금까지 온전히 무명의 인물로 남아 있던, 조선 후기 남인(南人) 사대부 정현동(鄭顯東, 1730~1815)의 야담·필기집이다. 당대의 저명한 학자 안정복의 문인이기도 했던 그는 재야 지식인으로 86세를 살면서 견문한 야담과 실화 194화를 체계를 갖춰 엮어 이 책을 완성했다.

‘비렁뱅이의 출세기’, ‘천연두가 맺어준 인연’, ‘남편을 고발하여 죽인 여자’, ‘김 첨지의 대를 이어준 과객’, ‘후취의 처녀성’, ‘다섯 달 만에 태어난 아기’, ‘보쌈 당한 홀아비’, ‘양물을 물어뜯은 선비’, ‘낙태 사건의 처리’, ‘귀신의 시 사랑’, ‘간음인가, 도둑질인가’ 등 무엇보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깃거리들이 읽는 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마치 언론 사회면의 헤드라인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군더더기 없는 문장을 쓰는 안대회 교수의 경쾌한 번역도 허구와 사실의 공간을 누비며 조선시대 사회 풍경을 담아낸 이 콘텐츠를 현대적인 페이지터너로 변신시켰다. 또 실존한 등장인물의 생몰년과 행적, 관련된 복잡한 사건의 역사ㆍ문화적 사실, 난해한 문구의 근거 등은 여러 문헌들을 참고하여 각주에 밝혀서 이야기의 배경과 저간까지 폭넓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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