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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글쓴이
이영일 저
출판사
황매
출판일
2021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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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영일

1958년 정읍에서 이화백, 문순례 씨의 차남으로 태어나 1992년부터 2006년도까지 스토리 작가로 활동하며 만화 『검정고무신』을 연재, 애니메이션 『두치와 뿌꾸』, 『요리조리 맛술사』를 기획하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였다. 소년챔프에 연재한 『검정고무신』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단편소설 『외갓집은 언제나 부자』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현재 동화와 소설을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나는 그때 알았다. 내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2015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상작
1994년 문화부장관상 수장


한 편의 성장 소설을 읽는 건 즐겁고 유쾌하다. 작가든 록은 독자의 시점에서도 그때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그 일을 다시 마주했을 때 첫 느낌은 무엇일까. 두려움보다는 반가움이지 않을까. 마치 수학에 포비아였던 내가 삼각함수의 반각공식을 들여다보며 “어, 이거 그때 그건데!” 하며 그 문제와 연관된 추억의 한 장면들을 떠올리는 건 누구에게나 즐거운 경험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 『검정고무신』의 작가 이영일은 이 소설을 통해 그저 유쾌함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 우리가 살았던 삶들, 장소들, 놀이와 숙제들, 긴장과 공포 그리고 허무까지.... 작가는 누구의 삶이든 누구의 기억이든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이 아이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잘살고 있을까?’ 같은 질문이다. 이 단순한 질문 속에서 나는 내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그것이 낭만이고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회복제고 오늘 밤의 꿈이 되기 때문이다.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사람들.... 그 시절 우리를 웃게 했던 이야기, 시간의 경계를 넘어 그곳에 데려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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