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멀대도사의 사주팔자 이야기
글쓴이
이을로 저
출판사
BOOKK(부크크)
출판일
2021년 12월 2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을로

호는 두강斗崗. 1955년 청주출생. 1980년 2월부터 일비一飛 이도근李道根선생 문하에서 역학을 사사하고 40년간 기문둔갑, 주역, 육임, 명리학을 연구하였다. 현재 두강원斗崗院 대표이다. 지은 책으로는 어른을 위한 천자문, 초씨역림 강해, 팔자제요 강해, 꼼꼼하게 짚어주는 주제별 사주상담, 천기대요 우리민력, 주역통, 자평진전 강해, 궁통보감 강해, 기문둔갑2(사례로 배우는 기문둔갑), 기문둔갑1(처음 배우는 기문둔갑), CD로 완성하는 육임대전 등이 있다. 출시한 역학 프로그램으로는 두강원 역학프로그램, 두강원 육임해설판, 사주기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인자와 연고

인연은 결과를 만드는 씨줄과 날줄이다. 인연 중 『인』은 주어진 인자(因子)이며, 『연』은 만나는 연고(緣故)다. 인연에 따라 삶의 모양은 천차만별이다. 깨진 항아리에 물이 담길 수 없음이 인연 중 인자가 잘못된 경우다. 돌밭에 뿌려진 씨앗도 돌보는 손길이 바지런하면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음은 인연 중 좋은 연고를 만났기 때문이다.

운명도 인연이다. 운(運)이라는 연고가 명(命)이라는 인자에 섞어져 운명이 만들어진다. 운을 볼 때는 만나는 길이 자갈길인지 포장도로인지를 본다. 명을 볼 때는 타고 가는 차가 털털거리는 중고차인지 신형 세단인지 구분한다. 인연 중 인과 연을 구분하는 게 헛되듯, 운과 명을 나눠 볼 수 없다. 그러나 운인 용(用)과 명인 체(體) 중에서 어느 하나를 중시하는 시각이 있어 왔다.

명리학의 3대 텍스트라 알려진 책 중, 자평진전(子平眞詮)과 궁통보감(窮通寶鑑)은 체를 중시하고, 적천수(適天髓)는 용을 중시한다. 팔자에 왕후장상의 인자를 가지고 있어야 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체 위주의 판단이라면, 종놈의 자식도 운이 좋으면 부귀공명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용을 중시하는 시각이다. 이 책에서는 체용 어느 편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운명을 보는 시각을 균형 있게 유지하려면 딛고 있는 기초가 탄탄하고 반듯해야 한다. 운명을 상징하는 사주팔자의 기초는 음양오행과 육친이다. 음양과 오행을 상징하는 천간과 지지인 간지가 사주팔자를 구성하고, 사주팔자의 각 간지의 관계는 육친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처가 백호살이면 어떻고, 아버지 자리에 홍염살이 있으면 어떻다는 쓸데없는 단법들은 버려져야 한다. 음인 자궁을 팽창시키기 위해 양의 수직에너지가 작용하는 음양의 조화 속에서 맥동현상을 보고, 생장화수장(生張化收藏)인 시간의 흐름으로 오행을 봐야 한다. 육친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편견도 반드시 습득하여야 한다. 이 책은 명리의 기초인 음양오행과 육친에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했다.

운명을 보는 데 팔자에 대한 균형 있는 시각과 기초의 올바른 이해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임상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몸을 벌리고 뼈를 만지는 수술을 해 본 적이 없는 외과의사가 환자를 볼 수 없는 것과 같다. 많은 임상을 통해 자신만의 실력을 키워야 팔자의 병과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크고 작은 문제를 가진 주변 사람들의 실제사주와 상담사례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했다.

이 책은 팔자를 보는 방법 중 덕지덕지 붙은 살들을 도려 낸 것이다. 간결함을 구하다 보니 부족함이 있다. 책의 부족함은 스스로 채워 보길 바란다. 배부른 보름달이 되기 위해선 피 돌아 발기한 돌장승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서낭당 돌장승이 밤마다 차갑다면 보름달은 스스로 배를 불려야 한다. 흡흡흡 깊은 숨을 쉬며, 쿵쿵쿵 힘찬 걸음으로 스스로를 온전하게 채워 보는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