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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글쓴이
장 주네 저
출판사
지만지드라마
출판일
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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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 주네

사회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된 자들 편에서 시대의 금기에 맞서온 작가이자, 20세기 부조리극의 끝판을 보여준 일명 ‘도둑 작가’이자 ‘악의 성자, 성聖 주네’. 1910년 파리에서 혼외자로 태어나 빈민구제국에 맡겨진다. 10세 때 처음 절도죄를 범하고 감화원에 수감됐다 풀려난다. 인쇄술 전문직업학교에 입학하나 적응하지 못하고 탈출한 뒤, 절도와 부랑 등을 일삼다 16세 때 다시 감화원에 수감된다. 19세에 교도소를 탈출, 프랑스 식민지 군부대에 지원해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복무한다. 26세에 탈영해 매춘과 도둑질로 생활하다, 32세에 고서 희귀본 절도로 8개월 형을 선고받아 프렌교도소에 갇힌다. 이때 첫 시 「사형수」와 첫 소설 『꽃피는 노트르담』을 집필한다. 평생 27번의 유죄판결 끝에 결국 종신형 위기에 처해지나, 콕토, 사르트르, 피카소 등 프랑스 문화예술인들의 탄원으로 대통령 특별사면을 받아 30대 후반에야 기나긴 범죄 이력을 끝맺는다. 소설 『장미의 기적』 『도둑 일기』 『브레스트 싸움』 등과 희곡 『엄중한 감시』 『하녀들』 『발코니』 『흑인들』 『병풍들』 등을 발표했으며, 수십 편의 시와 시나리오를 썼다. 말년에는 사회운동가로서, 미국의 쿠바 개입과 베트남전쟁, 남아공 인종차별정책에 반대했고, 68혁명에 가담했으며,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에도 앞장섰다. 1986년 유작 『사랑에 빠진 포로』 교정작업 도중 파리의 작은 호텔에서 생을 마쳐 모로코에 묻혔다.

책 소개

분야예술
장 주네는 현대 연극사상 가장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절도 등 각종 경범죄로 수감되어 수형 생활 중에 시집 『사형수』를 출간하며 등단했다. 프랑스 지성계는 천재 시인의 등장에 환호했고 사르트르는 『성 주네』를 써서 주네를 성인 반열에 올려놓기까지 했다. 하지만 평생 아웃사이더로 살아온 주네에게 세간의 이런 관심은 독이 됐다. 주네는 절필을 선언하고 오랫동안 침묵한다. 주네가 5년 만에 침묵을 깨고 발표한 첫 작품이 바로 [발코니]다. 이전까지 주로 자신이 속한 범죄 세계, 수형 생활, 동성애자로서 경험과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데 주력했던 주네는 이 작품 이후 본격적으로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표명하기 시작했다. 피스카토르, 피터 브룩 등 당대 최고의 연출가들이 [발코니] 무대화에 뛰어들었고, 이를 계기로 주네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가 된다. 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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