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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살아남기
글쓴이
정부희 저
출판사
보리
출판일
2022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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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부희

저자는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 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 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 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곤충과 들꽃》, 《곤충의 짝짓기》, 《곤충의 집 짓기》와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 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생물학의 길잡이》,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1~5권),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정부희 곤충학 강의》 같은 책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거저리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 (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정부희 곤충기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곤충기의 걸작 정부희 곤충기 1권 《곤충의 밥상》, 2권 《곤충의 보금자리》에 이어 3권 《곤충의 살아남기》가 나왔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에는 몸이 무기인 사슴풍뎅이, 풀빛을 띠는 메뚜기, 독을 가진 무당벌레, 눈알 무늬로 겁을 주는 호랑나비 애벌레, 자기보다 힘센 말벌을 흉내 내는 벌호랑하늘소 같은 곤충들이 포식자와 경쟁자를 따돌리고 제 몸을 지키는 재주와, 여러 가지 방어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집니다.

곤충으로 산다는 것은 참 쉽지 않습니다. 곤충 세상은 인간 세상보다 더 거칠고 인정사정없습니다. 경쟁자나 포식자에게 지는 것은 곧 죽음이고, 가문의 멸망입니다. 패자 부활전 같은 것은 없습니다. 다윈이 말했던 ‘자연 선택설’처럼 자연은 늘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삶터에 잘 적응한 생명만이 자연 선택으로 살아남습니다. 마찬가지로 곤충들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재주도 하루아침에 거저 생긴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세월을 거쳐 얻어 낸 지혜로운 재주들입니다. 이 책에는 살아남기 위해 곤충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이, 곤충학자 정부희 선생이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찍은 수많은 생태 사진과 보리출판사가 개발한 세밀화와 어우러져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곤충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사람이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것과 별다르지 않습니다. 《곤충의 살아남기》 속에서 곤충의 지혜를 배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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