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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눈
글쓴이
배삼식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1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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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배삼식

1970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전문사 과정을 마쳤다. 1998년 「하얀 동그라미」로 데뷔했다. 2003년 극단 미추의 전속 작가이자 대표 작가로 활동하며 「삼국지」, 「마포황부자」, 「쾌걸 박씨」 등의 마당극과 뮤지컬 「정글 이야기」(창작), 「허삼관 매혈기」(각색)를 비롯해 「최승희」(창작), 「벽 속의 요정」(각색), 「열하일기만보」(창작), 「거트루드」(창작), 「은세계」(창작) 등 다수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후 「하얀 앵두」(창작), 「피맛골 연가」(창작), 「3월의 눈」(창작), 「벌」(창작) 등 왕성한 작품을 선보이며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열하일기만보」로 대산문학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2008년 「거트루드」로 김상열연극상을, 2009년 「하얀 앵두」로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2015년 「먼 데서 오는 여자」로 차범석희곡상을, 2017년 「1945」로 '공연과 이론을위한모임'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배삼식 희곡집』 과 『1945』 가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극작가 배삼식의 대표작을 묶은 희곡집 『3월의 눈』이 ‘오늘의 작가 총서’로 출간되었다. 매회 매진을 거듭하는 「3월의 눈」과 「먼 데서 오는 여자」, 「화전가」 를 비롯해 오페라로도 제작되며 한국 오페라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을 받은 「1945」 , 대산문학상과 동아연극상 희곡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열하일기 만보」가 수록되었다. 배삼식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는 한국의 대표적인 극작가다. 특히 갈등을 극 전체에 흩트려 놓거나 갈등의 바깥을 기입하는 배삼식만의 형식은 독보적이다. 이는 단단하고 빈틈없는 갈등 구조를 뼈대로 하는 전통적인 서사를 벗어나려는 작가의 형식적 실험이다.

이 개성적인 형식은 그가 역사를 그리는 태도와도 조응한다. 「3월의 눈」을 중심으로 다섯 편의 수록작을 읽을 때 독자들은 ‘역사와 기억’이라는 주제에 가닿는다. 역사를 기록하는 배삼식의 방식은 한 사람이나 하나의 사건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를 살아 낸 이들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그대로 드러내고 사건 앞뒤의 분위기를 기록하는 것이다. ‘과거의 기억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생생한 기억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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