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해초등학교 5학년 6반 어린이 25명이 담임 쑥국 송숙 선생님과 함께한 한 해 동안의 생활을 엮은 어린이 시집이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경험과 함께 하는 놀이 속에서 피어난 일과 느낌을 시로 보여준다.
어린이 시집 『돌머리가 부럽다』에서는 선생님과 화단을 만들고, 가지와 오이, 참깨, 벼를 심어 가꾸고 맛보던 시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화단을 찾아온 온갖 곤충과 지렁이, 올챙이를 관찰하고, 만지고, 놀고, 그들과 살아가는 모습이 읽는 이를 웃음 짓게 한다.
아이들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함과 감동이 있다. 스스로 깨우치고 터득한 지혜가 담겨 있다. 직접 그린 그림을 더해 가족, 친구들부터 학교에서 지은 농사 이야기까지 아이들의 일상과 관계, 고민이 생생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