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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人 한암 대종사
글쓴이
원행 저
출판사
에세이스트
출판일
2022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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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행

불교 경전과 염불 소리에 이끌려 약관의 나이에 오대산 월정사로 출가해 한암 스님, 탄허 스님, 만화 스님의 법통을 이어받아 수행정진하다. 10·27 불교법난과 월정사 분규 사태로 몸과 마음을 크게 다치다. 오대산의 큰 별 탄허 스님과 은사 만화 스님이 열반하시자 49재를 모신 다음, 제2의 출가로 가야산 해인사로 가서 성철 스님 문하에서 팔만대장경 장주 소임을 맡고 있던 어느 날, 꿈에 탄허 스님의 벼락같은 현몽이 있고 그 현몽을 받들어 대전의 자광사로 가다.

자광사를 중창 불사하고, 다시 월정사로 돌아와 부주지 소임을 겸하며 삼화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을 때 운명처럼 삼화사 노사나철불을 만나다. 그리고 원주 치악산 구룡사 주지로 부임해 원주불교대학을 개설하고, 경찰불자들을 위하여 원주경찰서 경승실을 새롭게 장엄하는 등 대중 포교에 힘쓰고 있는데, 하필이면 탄허 스님 법어집을 출간하는 날 구룡사 대웅전이 전소되다. 대웅전 중창 불사를 마치고 월정사 심검당으로 돌아와 수행승의 희비를 회고하다.

저서 : 『월정사 멍청이』 『월정사 탑돌이』 『10.27불교법란』 『눈썹돌리는 소리』 『만화희찬스님 시봉이야기』
원행 홈페이지 주소 : http://www.whlee.kr
e-mail: wh12050@naver.com

책 소개

분야종교
『聖人: 한암(漢巖) 대종사』는 약관의 나이에 오대산문으로 출가하여 탄허와 만화를 가장 가까이서 모셔온 원행 스님이 쓴 ‘한암 대종사 평전 에세이’다. 한암 대종사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근대불교사와 한국의 근현대사를 병렬시켜 종교와 시대정신의 조류를 새롭게 조망한다. 한암 저술의 중요한 대목과 어려운 게송들을 소개하며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일상용어로 해설을 덧붙였다는 점도 여느 불교서적과 결을 달리한다. 또한 당대의 선승은 물론 많은 지식인들과 교류한 편지들을 원문대로 소개하면서 가벼운 해석을 덧붙여 한암의 정신적 궤적과 수행의 과정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즉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일컬어지며 한암이 평생 스승으로 사모했던 경허(鏡虛) 스님이라든가, 함께 경허의 법맥을 이어받으면서도 ‘남 만공, 북 한암’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조적인 선풍(禪風)을 이룬 만공(滿空) 스님, 한암보다 16세 연하이면서 산문의 족보로는 사촌 사형제(師兄弟) 간이던 통도사 경봉(鏡峰) 스님 등과의 교류는 마치 무림 고수들의 만남과 겨룸을 목도하는 재미마저 느끼게 한다.(백낙청)”

특히 불교용어를 최대한 절제하면서 어려운 용어들은 친절하게 해석해둠으로써 종교적인 벽이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현대사에 관심이 멀어진 청소년들이나 일반 시민들도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역사 인식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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