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초망(草莽)
“그대의 형 조조야말로 진실로 나라를 위하는 신하로구나.”
도읍을 도망쳐 나와 덧없이 수레바퀴 자국만을 땅 위에 남기고 온 어가는 단번에 8만 정예 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바퀴를 바로 낙양으로 되돌렸다.
곽사와 이각 사이에서 유랑민 못지않은 방랑 생활을 하다 옛 도읍 낙양으로 환궁한 황제는 산동의 조조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한편 조조는 황제를 자신의 보호 아래 둠으로써 조정을 장악하고, 세력을 키우려 하는데…. 한나라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